전문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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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보는시간-이프온리전문가 칼럼 2021. 6. 30. 21:09
당신은 지금 옆에 있는 소중한 이들과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있을까? 당신의 일주일 시간기록표를 적어보고 가족 혹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한 시간을 계산해보자. 아마 생각보다 많은 시간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5년마다 통계청에서 이루어지는 생활시간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하루 3시간 32분이었다. 하지만 관련 이동시간 1시간 36분과 가정관리 1시간 34분, 가족 및 가구원 돌보기 22분 중에 함께 대화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가족과 함께한 시간의 양적 수치는 2014년에 비해 1시간 가까이 증가하였지만 그 증가 시간의 대부분이 이동시간으로 채워졌다. 2014년에 관련이동시간은 12분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단지 함께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 그 시간이 온전히 서로를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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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리를 위한 포기의 법칙전문가 칼럼 2021. 6. 30. 20:50
아니다 싶으면 포기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한 전략적 포기의 힘 대학시절에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있었다. 친구는 나를 포함한 다른 동기들이 취업전선에 뛰어들었을 때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 친구 말고도 몇몇은 공무원시험을 준비했다. 내가 첫 번째 회사에서 퇴사를 한 2년 반 후에도 친구는 여전히 공무원시험을 준비했다. 내가 프리랜서로 전향한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우리가 졸업한 연도는 2008년이었다. 몇해 전 만난 그 친구는 자신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사실 지금은 공무원 시험을 제대로 하지도 않고 있어. 근데 나이가 서른 중반이라 신입으로 들어가기도 어렵고 아르바이트를 하기에도 부담스러워. 그래서 대외적으로 공무원시험 준비라는 걸 놓을 수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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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의 현황과 대처방안전문가 칼럼 2021. 5. 28. 20:46
코인으로 통칭되는 암호화폐가 연일 폭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4월 $64,800의 초고점을 찍은 후 연일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양상을 보인다. 비트코인이 출렁이면서 대체재로 주목받는 알트코인의 대표젹인 이더리움의 시세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여기에는 환경 요인으로 중국,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규제방안 발표와 무리한 레버리지 투자로 엮인 버블의 붕괴 및 일부 거래자들의 한탕주의식 도덕적 해이도 한몫을 하고 있다고 분석된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실재 가치가 모호하고 투기적 요소가 강하니 붕괴할 것이라는 위험론과 실물경제의 분산화된 디지털화로 거치상승을 예상하는 성장론자가 단톡방을 바쁘게 한다. 그러나 가상자산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으로 오랫동안 달러를 기준으로 유지되어왔던 국제 금융의 새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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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시간을 빼앗기지 말고 장악하라전문가 칼럼 2021. 5. 28. 20:24
스마트폰은 일상에 깊숙이 들어 와 있다. 통화부터 음악감상, 영화와 쇼핑, SNS까지 스마트폰 하나면 심심할 틈이 없다. 지하철에서도 거리에서도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와이즈앱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스마트폰 평균 사용시간은 3시간이다. 사람인에서 성인남녀 52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중 4명이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생각한다는 답변을 했다. 스마트폰은 잘 활용하면 시간을 줄일 수도 있고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엄청난 제품인것만은 확실하다. 그러나 스마트폰은 많은 정보와 기능을 품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시간을 가장 많이 빼앗고 있기도 하다. 최근엔 세계부자 1위를 내줬지만 지난 20년 동안 가장 많이 세계부자순위 1위에 올랐던 ‘빌게이츠’는 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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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정리와 백업은 필수다전문가 칼럼 2021. 5. 20. 00:02
프리랜서라면 포트폴리오를 만들자 자료를 정리하지 않으면 기억과 함께 당신의 경력이 사라진다 프리랜서는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자신이 해온 일들을 제대로 정리하고 기록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나를 증명하지 않으면 일을 주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이 해온 작업과 경력들을 정리한 포트폴리오는 필수적이다. 프리랜서 강사의 경우는 주로 출강목록과 강의분야를 프로필에 적어서 내게 되어 있다. 초반에는 어떤 강의를 어느 기관에서 진행했는지 적어놓지 않았다. 단지 다이어리나 핸드폰 일정에 기록해놓고 일을 했었다. 그러다보니 해가 바뀐 후에는 다이어리는 이미 처분해버렸고 핸드폰이 바뀌면서 일정표도 없어져버렸다. (구글 계정과 비밀번호를 제대로 적어놓지 않은 탓이다) 막상 프로필을 작성하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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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이상 쓰지 않는 물건들을 정리하라전문가 칼럼 2021. 5. 9. 16:28
우리 집에는 물건들이 많았다. 특히 내 방은 늘 엉망이었는데 물건도 많지만 정리를 잘 하지 않아서였다. 침대 위며 책상 위며 바닥까지 잡동사니들이 널려 있었다. 내 방에 놀러온 친구들은 이렇게 지저분한 방은 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렇게 방을 쓴 이유는 간단했다. 물건을 쓰고 귀찮으니 가까운 곳에 두고 정리를 안했던 거다. 시간관리에 있어서 왜 물건정리가 중요한 지 처음에는 별로 인식하지 못했다. 좀 지저분한 것도 인간미 있고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시간관리를 하면 할수록 왜 물건이 제자리에 놓여 있어야하는지 그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내가 물건을 잘 찾지 못해 시간을 가장 많이 뺏긴 것은 자동차열쇠였다. 강의를 하러가기 위해 차를 써야 하는데 차키를 어디에 두었는지 알지 못해 5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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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창업은 창업교육의 목적이 아니라 결과이어야 한다!전문가 칼럼 2021. 5. 9. 16:08
우리나라가 다음 단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업 활성화가 필요하고 창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유능한 창업 인재들이 많이 필요하다. 유능한 창업 인재 육성을 위해서 대학에서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성과관리를 하고 있다. 성과관리를 위한 중요 요소로는 학생 창업 건수를 활용하고 있다. 창업교육의 목적이 창업 인재 육성이므로 인재가 얼마나 양성됐는가를 측정해야겠지만, 이를 정확하게 측정하기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차선의 방법으로 학생 창업 건수를 활용하는 것 같다. 창업 건수만을 강조하게 되면 창업 활동 결과만 강조하게 되어 창업교육의 본래 목적인 창업 인재 양성이 등한히 될 우려가 있다. 그런데 정부도 대학 창업교육의 성과로 학생 창업 건수를 강조하고 있다. 교육부가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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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거롭거나 아님 싫어하거나-푸시&풀 전략전문가 칼럼 2021. 5. 3. 23:58
시간은 누구에게나 24시간 밖에 주어지지 않는다. 거기에 잠자는 시간과 씻는 시간, 화장실가는 시간과 밥먹는 시간 등을 빼면 거의 절반밖에 남지 않는다. 그 절반의 시간 속에서 유의미한 일들을 해야 한다. 그렇기에 나에게 중요하지 않거나 내가 하기 싫은 일들은 과감하게 빼버리는 일이 시간관리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는 요리를 못한다. 정확히 말하면 요리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요리를 못한다. 게다가 요령도 없다. 한 번 요리를 시작하면 재료손질부터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 칼을 무서워해서 아이들이 쓰는 안전칼을 쓰거나 기껏해야 과도밖에 쓰지 않기에 재료를 다듬는 데 여간 애를 먹는 게 아니다. 게다가 감이라는 게 없는 생초보라 음식 레시피를 검색해서 하나하나 보면서 요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속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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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시간관리를 위해 버릴 것 VS 활용할 것전문가 칼럼 2021. 5. 3. 23:46
예전 마케팅관련 일을 할 때의 일이다. 내가 맡은 일은 웹기획이었는데 기존 사이트의 메인페이지를 리뉴얼하는게 목표였다. 리뉴얼을 맡은 나와 다른 팀원은 여러모로 고민하고 다른 사이트들을 참고하여 기획안을 만들었다. 가장 많이 변한 것은 통합검색창을 넣은 것과 사이트가 넓어보이게 할 수 있도록 상단에 긴 가로줄을 넣은 것이었다. 기획안을 본 대표는 기획실 안에 있던 우리에게 화를 냈다. “너희는 집에 짐이 가득찼는데 짐을 더 넣으면 그게 넓어보이냐!!” 사이트를 넓어보이는 효과를 주기 위해 넣은 가로줄을 보고 한 말이었다. 메인에 많은 기능들과 목록이 있어 복잡한데 그걸 조정하지 않고 눈속임만 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거였다. 시간도 마찬가지다. 사람에게 물리적으로 주어지는 시간은 모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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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아바타로 지속가능한 수익창출하기전문가 칼럼 2021. 5. 3. 23:16
당신의 노하우를 시스템하라 프리랜서로 일하다보면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이 자신을 대체할 수 있는 부분이 적다는 것이다. 자신의 시간에 맞춰 일을 조절할 수는 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신을 대신해 일을 해 줄 누군가가 없다. 당신이 UI/UX디자인 의뢰를 받은 프리랜서라고 해보자. 마감시한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갑자기 몸이 아파서 일을 할 수 없게 되면 어떻게 될까? 당신을 대신해 디자인을 해주려면 처음의 기획부터 설계까지 이해하고 이어서 작업을 해 줄 누군가가 필요할 것이다. 당장 일주일 안에 그런 사람을 찾는 것도 힘들거니와 제대로 된 결과물을 내 주는 것도 힘들다. 당연히 당신을 의뢰한 프로젝트는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이고 당신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보수 역시 다 받지 못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