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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교육,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해 [김진형 교수 인터뷰③]인터뷰 2021. 5. 30. 13:14
AI에 대한 선생님들의 능력 높이는 투자와 지원 필요 교육과정 조정, 교육 방법 전환 등 사회적 합의 이루어 내야 인공지능(AI)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2022 개정 교육과정' 논의도 맞물리면서 다양한 의견이 분출되고 있다. 실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SW 핵심인재 10만명을 2025년까지 양성 목표로 약 1조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내놓았고, 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폴리텍대학, 한국생산성본부 등 다수의 협회·대학·기관·지자체들도 자체적인 AI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런 정부의 지원과 사회적 분위기가 반가운 것은 사실이지만 기업에서 원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또한 이런 너도나도 관심 분위기가 AI 발전의 근본적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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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IT 개발은 왜 경쟁력을 가지지 못했나? [김진형 교수 인터뷰①]인터뷰 2021. 3. 29. 00:26
1세대 AI 연구자 김진형 중앙대 석좌교수, 인공지능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본다 대학의 학부 정원제 유연성 확보하고 컴퓨터 과학 전공하는 길 넓혀주어야 인공지능이 우리나라에서 크게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 프로의 바둑 대결이 큰 계기가 되었다. 알파고가 대승을 거두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기술을 국가 차원에서 확보하고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2016년 8월 인공지능연구원(AIRI)이 설립되었다. AIRI는 민간기업 연구소 체제로 출범했다. 공개소프트웨어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고급 인재를 채용해 자유롭게 연구하고, 결과를 공개하여 기업들과 공유하기 위해서는 민간기업들이 공동출자한 기업 형태가 더 바람직하다는 판단이었다. 정부에서는 연구과제로 특별 지원하기로 약속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