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춤
-
한 많은 남도의 소리 ‘판소리’... 소리융합 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관광시장 형성을전문가 칼럼 2021. 9. 22. 10:20
산업생산 시대가 가고 문화생산 시대가 오고 있다 전통문화는 디지털 융복합콘텐츠로 성장하며 미래 주력산업으로 가속화될 것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야기할 때 ‘판소리’를 빼놓을 수 없다. 판소리는 탈춤과 함께 조선 후기 민중문화의 중요한 성과물로 평가받기도 한다. 지난 200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세계에 우리의 소리가 알려지기도 했다. 여러 사람이 모인 장소를 뜻하는 ‘판’과 노래를 뜻하는 ‘소리’가 합쳐진 ‘판소리’는 고수(북치는 사람)의 장단에 맞춰 소리(창)와 이야기(아니리), 몸짓(너름새)으로 서민들의 애환을 노래한다. 한(恨)과 흥(興)이 적절히 섞여 있어 듣는 이들의 어깨춤까지 들썩이게 하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이보다 구슬픈 노래가 없다. 판소리는 우리나라 중에서도 특히 남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