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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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것만이 시간관리는 아니다, 효율의 법칙전문가 칼럼 2021. 1. 18. 11:40
몇 년 전 지인의 부탁으로 입찰에 들어가야 하는 사업계획서 제작을 맡았던 적이 있다. 주어진 일주일 시간 안에 전년도 사업에 대한 비교 분석 및 업계에 대한 정보 등을 모두 파악해서 완성해야 하는 일이었다. 촉박한 시간에 끝내야 하는 것이어서 마음이 급했다. 제한된 시간 안에 제출까지 해야 해서 빠른 속도로 작업에 임했다. 그리고 약속된 시간보다 이틀이나 먼저 사업계획서를 끝마칠 수 있었다. 스스로도 빠르게 완성했다는 뿌듯함도 잠시 문제는 그 이후에 발생했다. 사업계획서 발표를 앞두고 인쇄를 맡겼는데 오타를 발견한 것이다. 나는 서둘러 수정하고 다시 인쇄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렇게 오타와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이상하게도 다시 검토를 할 때마다 오타가 발견되는 것이다. 결국 세 번의 재 인쇄가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