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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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애쓰지 말 것전문가 칼럼 2021. 7. 12. 07:57
타인에게 나를 증명하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어렸을 때부터 나의 꿈은 ‘작가’였다. 중고등학교때는 백일장에서 여러번 수상을 했었고 수상작품집에 글이 실린 적도 있었다. 그러나 작가는 아니었다. 작가가 되는 길 중 하나는 신춘문예에 응모해 등단하는 것이었다. 신춘문예에 도전한 첫 해에 최종 4작품 안에 들었지만 수상에 실패했다. 그 이후 몇 년을 더 도전했지만 수상할 수 없었다. 작가가 되지 못한 것이다. 이후에 영화홍보사와 제휴해 영화에 대한 소개글을 써주고 돈을 벌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나는 작가라는 호칭을 달지 못했다. 브런치에도 글을 썼지만 작가라는 타이틀을 쓸 수 없었다. 작가란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작품을 쓴 주체를 말하며 예술 전반에 걸쳐서 예술 세계를 창조하는 사람’,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