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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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이상 쓰지 않는 물건들을 정리하라전문가 칼럼 2021. 5. 9. 16:28
우리 집에는 물건들이 많았다. 특히 내 방은 늘 엉망이었는데 물건도 많지만 정리를 잘 하지 않아서였다. 침대 위며 책상 위며 바닥까지 잡동사니들이 널려 있었다. 내 방에 놀러온 친구들은 이렇게 지저분한 방은 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렇게 방을 쓴 이유는 간단했다. 물건을 쓰고 귀찮으니 가까운 곳에 두고 정리를 안했던 거다. 시간관리에 있어서 왜 물건정리가 중요한 지 처음에는 별로 인식하지 못했다. 좀 지저분한 것도 인간미 있고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시간관리를 하면 할수록 왜 물건이 제자리에 놓여 있어야하는지 그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내가 물건을 잘 찾지 못해 시간을 가장 많이 뺏긴 것은 자동차열쇠였다. 강의를 하러가기 위해 차를 써야 하는데 차키를 어디에 두었는지 알지 못해 5분 10..